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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꺼풀 4~8일 차 후기/쌍꺼풀 절개+앞 트임+뒤트임/쌍꺼풀 수술 후 관리 방법

 

 

원래 한꺼번에 쓰려고 한 건 아닌데

추석 연휴다 보니 조금 늘어지기도 해서

몰아서 올리게 됐네요!

 

오늘도 여러분의 안구정화를 생각하며 ★

 

쌍꺼풀 수술 4일 9월 30일 수요일

 

 

 

쌍꺼풀 수술 5일 10월 1일 목요일

 

 

 

쌍꺼풀 수술 6일 10월 2일 금요일

 

 

따로 사진마다 멘트는 추가하지 않았습니다.

 

오른쪽 눈 아래 멍은 조금씩 더 짙어져 가고,

목요일때 쯤 세수하고 싶다는 욕망에 

계속 휩쌓였습니다...

 

원래 파워 지성인이라 얼굴과 몸 전체에

기름이 많은 편이라 하루에 한 번씩은 꼭

씻어야 했는데 제대로 못 씻으니까

너무 고역이었어요 :(

 

블로그에는 담지 않았지만 매일매일

자전거 20~40분 정도씩 꾸준히 밟아줬습니다.

 

 

 

☆대망의
쌍꺼풀 수술 7일 10월 3일 토요일☆

드디어!!! 기다리고 기다리던 실밥 푸는 날!!

 

다른 쌍꺼풀 수술하신 분들의 후기를 보면

아프다는 분들도 계시고 안 아프다는 분들도 계시고

너무 복불복이라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.

 

근데 뭔가 실밥 부분이 계속 당겨서

아 실밥 풀 때 아프겠구나..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

역시나 아니나 다를까....

 

일단 식염수로 소독을 해주시고 

오른쪽 쌍꺼풀 라인 실밥을 풀었는데

이때는 괜찮았습니다.

 

하지만.. 앞트임 실밥을 풀 때 눈물이 왈칵 고였고

뒤트임 실밥 풀 때 진짜 엄청난 고통을 느꼈습니다.

 

마치 생 살을 자르는 느낌이었달까...

 

눈물이 양 옆으로 계속 흐르고 흑흑 소리 내면서

울 뻔했습니다.

 

오른쪽 실밥을 풀 때 너무 아파서, 왼쪽 눈 실밥을

풀 때 그 사이에 안 아프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더니

기도가 성공했는지 다행히 오른쪽보다는 덜 아팠습니다.

 

넵... 덜 아팠다는 거지 안 아팠다는 건 아닙니다 :(

 

 

쨋든 이제 다음날 세수를 할 수 있다는 생각과

실밥 고통에서 해방됐다는 생각에 룰루랄라

집 가는 버스를 타고 거의 도착했을 즈음에

거울을 한 번 봤는데...

 

혹시 캐치하신 분 계실까요?

오른쪽 눈동자 아래에 검은색 실 같은 게

연결되어있는 거?

 

예 그렇습니다.. 실밥이 한 땀 덜 풀려있는 거였습니다..........

바로 실장님한테 문자를 보냈고 치료팀에서

전화가 오고.... 일단 병원에서 당연히 사과는 하셨지만

저는 화요일에 저 한 땀을 풀기 위해 또 병원을

가야 한답니다.

 

 

 

쌍꺼풀 수술 8일 10월 4일 일요일

 

드디어 아침에 세수를 했습니다!

 

물론 부기가 빠져봐야 되는 거겠지만

앞 트임 뒤트임을 한다고 해서 개구리 왕눈이가

되는 건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고..

 

뒤트임 풀 때의 그 고통에 비해서 효과는

별로 없는 거 같아 좀 슬프네요.

 

아무튼 부기 관리는 앞으로 계속 쭉

해야 하는 거고 

실밥 풀 고 난 후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.

 

1. 술, 담배는 4주간 금지

2. 실밥 제거 후 2일 후 세안 가능(근데 제가 다닌 병원에서는

다음날 바로 가능하다고 하심)

3. 바르시던 안연고는 일주일 동안 더 바르기(이 또한 제가 다닌

병원에서는 당일 저녁에만 한 번 더 바르라고 하시니

병원마다 다른 듯합니다)

4. 렌즈 착용, 눈 화장, 사우나는 2주 후부터 가능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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